더원서울안과

안질환 가운데 ‘녹내장’은 소리 없이 다가와 시력을 조금씩 빼앗아 가며,

시간이 지날수록 복구가 어려워진다.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자각하기가

어려우며 발견을 했다고 하더라도 완치의 개념이 아닌 더 이상의 악화를 막는 방향으로

치료를 해야 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지면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혹은 시신경 혈류 장애가 생겨

시신경이 손상되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안압이 높으면 높을수록

시신경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고, 시력 장애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주된 원인이 안압 상승이기는 하나 정상 안압 범위라고 해도 녹내장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녹내장이 나타나면 시신경이 손상이 되어버리고, 다시 원래대로 시신경을 복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녹내장을 발견했다면 빠르게 증상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최대한 빨리 조기발견해 치료를 해야 한다.

녹내장은 심화가 되기 전에는 자각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확인을 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눈 건강에 평소 더 주의를 기울이고, 눈에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1~2년에 한 번은 꼭 안저 검사를 받아볼 수 있어야 한다.

아직 완치 방법이 발견되지 않은 질환인 만큼 녹내장은 안압을 낮추는 안약으로 평생 관리를 해야 한다.

진행이 더 되면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중심부까지 흐려지면서 급격히 시력이 저하돼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겪게 된다.

꾸준한 안압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안약을 점약하고, 정기적으로 질환의 진행 정도를 확인하는 검사가 필요하다.

안압을 높이는 데에는 여러가지 외부 환경이나 생활습관도 영향을 미친다.

밤낮 일교차가 크거나 실내와 실외 온도차이로 인해 급격한 체온 변화를 겪기 쉬운 요즘과 같은 겨울철은

안압을 높이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무거운 짐을 드는 것, 물구나무를 서는 것,

목과 허리가 꽉 조이는 옷을 입는 것 등도 피해주어야 한다.

더원서울안과 김석환 원장은 “항산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 시신경을 보호하고,

유산소 운동을 통해 눈의 혈액순환을 돕는 등의 노력을 함께 해주어야 한다.

정기적인 안저 검사와 조기 치료를 통해 녹내장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움말: 더원서울안과 김석환 원장>

출처 :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2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