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게 나타나는 안과질환 '망막전막'… 조기 치료하면 예후 우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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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서울안과 22-10-20 00:00본문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처럼 빛을 인식하는 시세포로 이루어진 막으로, 안구 내의 신경조직에 해당한다.
중년의 나이가 되면 망막에 노화가 찾아오게 되면서 각종 안질환을 유발하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며, 조기에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우리가 상을 인지하게 되는 원리는 빛이 눈으로 들어와 각막과 수정체에 의해 굴절되면서
투명 젤리와 같은 유리체를 지난 뒤, 망막에 초점을 맺게 되는 때이다.
사물을 볼 수 있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 바로 망막인 것이다.
하지만 이는 한번 손상이 되면 회복이 되지 않는 기관이기 때문에 방치를 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망막 질환 가운데 ‘망막전막’은 우리나라 인구의 약 7~12%에서 발견된다고 알려진다.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40~50대 이후 중년에게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노화가 어느정도 위험 요인으로 미친다고 분석된다.
망막전막은 황반 부위에 발병을 해 황반변성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지만 다소 차이가 있다.
이는 망막 표면에 반투명의 막 조직이 형성되면서 황반 기능 이상을 초래한다.
이상 조직이 망막 시신경 기능을 방해하면서 사물, 글자 등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다만 이는 초기에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어 대부분 아무런 이상을 느끼지 못해 방치를 하는 경우가 많다.
진행이 더 될수록 질환의 위치나 양상에 따라서 시야가 흐려지고 물체가 뿌옇게 보이며,
선이나 물체 등이 휘어져 보이는 변형시를 동반하기도 한다.
만약 시야가 뿌얘 보이고, 사물이 휘어진 듯한 느낌이 든다면 안과에 빠르게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만약 당뇨, 고혈압 등 혈관 영향 질환이 있거나 백내장 수술 이력이 있는 이들 가운데
중년 이상의 나이라면 망막전막 발병률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고,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더원서울안과 이병로 원장은 “망막전막은 수술 치료 시 변형된 망막이 원상태로 서서히 돌아가게 된다.
시기가 너무 늦어지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호전이 가능한 만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여 치료를 할 필요가 있다.
다만 시력을 개선하는 수술이 아닌, 시력을 보존하는 치료인 만큼
더 시력이 나빠지기 전에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더원서울안과 이병로 원장>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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