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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대 젊은층서 주로 발병하는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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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서울안과  22-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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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시력을 담당하는 눈은 구조가 복잡한 만큼,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시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30~50세 비교적 젊은 층에서 어느 날 갑자기 초점이 잘 맞지 않거나 시야가 흐리는 등의 시야 장애가 나타난다면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물이 고여 발생하는 안질환으로, 황반부 망막이 박리돼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황반은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부위로, 고인 물로 인해 망막 박리가 나타나면

△시력 저하 △사물이 찌그러져 보임 △시야 중심이 검게 보임 △색각 이상 △직선이 휘어져 보임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나 과로, 과음, 고혈압 등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스테로이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임신 등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30~50대의 청장년층에서 발생하는 양상을 보인다.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은 다른 망막 질환과 달리,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은 아니다.

황반에 고여 있는 물이 빠지면서 증상이 자연스럽게 호전되기 때문에 질환이 발견되면 우선 경과를 관찰한다.

대부분 3~4개월 이내에 황반에 고인 물이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며, 시력은 1년에 걸쳐 서서히 회복돼 본래 시력을 찾을 수 있다.


예후가 좋은 질환이지만, 약 50%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할 정도로 재발률이 높아 정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

특히, 질환이 자주 재발하거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하는 만성형으로 악화할 경우, 시력 장애가 더욱 심해질 우려가 있다.

시세포가 손상되거나 시력이 회복되더라도 물체가 작게 보이는 소시증 등이 남을 수 있으며,

황반변성과 같은 질환이 동반돼 심각한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해당 질환을 앓은 경우에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지속한 경과 관찰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과로, 과음, 흡연 등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관련 질환이나

복용 약물이 있다면 의사와 상의해 약물 중단 등의 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좋다.


더원서울안과 박정현 원장은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은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많아 우선 경과를 관찰하며,

자연 치유가 되지 않거나 단기간 시력 손상이 빠르게 나타난다면 약물 치료와 주사 치료, 레이저 치료 등을 진행할 수 있다”며 

“신체가 건강한 젊은 층에서 주로 발생해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자연 치유의 경과 관찰이 중요하므로 

안과에 방문해 치유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인이 불분명한 만큼 젊은 층이라도 꾸준한 안과 검진으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회복된 후에도 안과 정기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해야 재발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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